배우 문가영(28)이 최현욱(22)과 뽀뽀를 하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돼 유출 경로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문가영과 최현욱이 다정한 포즈로 사진을 찍거나 심지어 입술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소셜 미디어에서 한 누리꾼은 "신촌에서 문가영, 최현욱 '그놈은 흑염룡' 네컷 사진 봤음!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고?! 케미가 엄청이네. 넘 기대돼!"라는 글과 함께 문가영과 최현욱의 네컷 사진과 포스터를 공유했다.
문가영과 최현욱은 다음 달 17일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그놈의 흑염룡'의 주인공들이다. 드라마에서 로맨스 구도를 보여줄 두 사람의 사적인 사진 확산은 드라마를 향한 관심도를 높이려는 마케팅일 것이라는 의심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 드라마 측은 문제의 사진은 홍보 포스터가 아니라며 유출된 이미지라고 해명했다. '그놈은 흑염룡' 측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방송 내용으로 찍은 사진을 그 (포토부스) 업체가 유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라마 제작진의 해명에도 여전히 드라마 홍보를 위한 노이즈 마케팅일 수 있다는 의심이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포토부스 업체에서 무단으로 사진을 유출했다면 법적으로도 책임져야 할 문제"라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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