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이겼기에 가자 휴전…중동 평화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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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부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5개월여 지속된 전쟁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자신의 공로를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이 장대한 휴전 합의는 오직 우리의 역사적인 작년 11월 대선 승리로 인해 가능했다"며 "그것은 내 행정부가 평화를 추구하고, 모든 미국인과 동맹들의 안전을 확보할 합의를 협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전세계에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미국인 및 이스라엘인 인질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게 된다는 것에 흥분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내 국가안보팀은 가자지구가 절대 다시는 테러리스트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및 우리 동맹들과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우리는 이 휴전의 동력 위에서 역사적인 아브라함협정을 확대하면서, 중동 전체에서 '힘을 통한 평화'를 계속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의 전투 중단과,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측 인질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인사 간의 맞교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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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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