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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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노의 정성조(가운데)

프로농구에서 9위 고양 소노가 2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소노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4대 81로 꺾었습니다.

이달 3일 서울 SK와 경기부터 5연패를 당했던 소노는 상위권 팀인 현대모비스를 잡고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누리며 시즌 10승(20패)째를 거뒀습니다.

순위는 그대로 9위입니다.

선두 SK(23승 6패)를 뒤쫓는 2위 현대모비스는 20승 9패가 돼 SK와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이른바 '비선출' 신인인 정성조가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터뜨리며 소노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정성조는 전문적인 선수 경력이 없는 일반인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소노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뛰어든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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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KT와 경기에서 데뷔했고, 7번째로 출전한 오늘 경기에서 데뷔 후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하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창원 LG는 4연승을 달리던 서울 삼성을 84대 79로 꺾었습니다.

17승 13패가 된 LG는 공동 3위였던 한국가스공사(16승 13패)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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