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류재수 예술지원본부장과 협성르네상스 정진호 대표가 (왼쪽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학 작가들이 부산 소재 호텔에서 한 달간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 5월부터 8개월간 시행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부산 지역 호텔 운영사인 협성르네상스와 지난 14일 부산 동구 북두칠성도서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문학 작가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협성르네상스가 운영하는 부산 협성 마리나 G7 호텔에서 작가별로 한 달간 머물며 집필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예술위는 단순히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문학 워크숍 등 독자들과 문학적 영감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술위는 다음 달 홈페이지(
)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안내하고, 해당 호텔에서 집필 활동을 할 문학 작가들의 신청을 받을 계획입니다.
류재수 예술위 예술지원본부장은 "협성 마리나 G7은 부산역과 연결된 접근성과 인프라를 갖춘 공간"이라며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좋은 글쓰기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