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 영장 집행 상황을 외신도 속보와 실시간 중계로 일제히 다뤘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외신도 주목한 한국 대통령 체포'입니다.
해외 언론 가운데 가장 먼저 윤 대통령의 체포 사실을 속보로 타전한 곳은 일본 NHK였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체포 영장 집행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면서 한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체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는데요.
그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상황을 CCTV를 통해 보도해 온 로이터 통신도 경찰들이 현장을 떠나는 모습이 보인다며 대통령 체포 사실을 알렸고요.
윤 대통령이 체포 소식에 미국 CNN은 지난달 대통령의 충격적인 계엄령으로 시작된 몇 주간의 정치적 결전이 마무리됐다면서 궁지에 몰린 대통령은 경호처로 둘러싸여 요새화된 관저에 몇 주간 틀어박혀 탄핵 시도와 수사를 피하려 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밖에도 영국과 중국 등 많은 외신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상황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전 세계 주요 외신 머리기사를 이런 일로 장식할 줄이야" "외국에서도 이례적인 장면이겠지" "이런 중대한 관심은 두 번 다시 받는 일 없게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