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관저 입구 차벽 추가 배치…경호 요원도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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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저 출입구

오늘(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 입구는 여전히 굳게 닫혀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5시쯤 관저 입구에는 대형 버스가 가로로 배치돼 있었고, 내부에선 경호처 직원들이 버스로 '차벽'을 추가로 만드는 등 영장 집행에 대비해 분주히 움직이는 상황입니다.

지난 3일 첫 체포 시도가 무산된 뒤 관저 입구에는 철조망이 새롭게 설치됐습니다.

여기에 차벽도 추가로 설치돼 강제 진입에 대비해 왔습니다.

관저가 이른바 '요새화'되면서 경찰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과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광역수사단 인력 1천여 명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관련 회의에서 관저 진입을 위한 임무 분담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관저 인근에 기동대 50여 개 부대, 약 3천여 명을 투입해 시위대와 충돌 등에도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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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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