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도 '꽁꽁'…간밤 강추위에 올겨울 첫얼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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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관측된 제주와 서귀포 올겨울 첫얼음

간밤 강추위 속 제주와 서귀포에서 올겨울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오늘(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제주와 서귀포에서 -1도 안팎의 기온을 보인 가운데 올겨울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올겨울 첫얼음 관측은 예년보다 늦은 편입니다.

2023년 겨울과 비교하면 제주는 19일 늦었고, 서귀포는 23일 늦었습니다.

평년과 비교해도 제주는 10일, 서귀포는 16일 늦었습니다.

전날 저녁부터 오늘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0.6도, 서귀포(남부) -1.4도, 성산(동부) -2.4도, 고산(서부) -0.6도 등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기온이 평년(최저 2∼4도, 최고 8∼11도)보다 3∼4도가량 낮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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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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