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블링컨 미국 국무접견…"미국에 국회 특별방문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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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우 의장은 "대한민국은 비상계엄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라는 큰 슬픔을 겪고 있다"며 "그렇지만 그간 식민 지배, 분단, 독재 등 수많은 국난을 이겨낸 것과 같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초 미국에 국회 특별방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미국 현직 국무장관이 한국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이뤄지는 고별 방문 성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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