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투어 개막 첫날 4언더파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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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2025시즌 첫 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치며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더 센트리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임성재는 루드비그 오베리, 윈덤 클라크 등과 공동 16위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더 센트리는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이 나설 수 있는 시즌 개막전으로 올해는 총 59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지난해 더 센트리에서 4라운드 동안 버디 34개를 쓸어 담아 PGA 투어에서 관련 기록이 집계된 1983년 이후 72홀 최다 버디 신기록을 세웠던 임성재는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7위에 오르며 다시 나선 이 대회 첫날도 선전을 펼쳤습니다.

9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톰 호기와는 5타 차이가 나지만, 컷 없이 나흘간 겨루는 대회인 만큼 우승 도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매년 꾸준한 기량을 뽐내고 있으나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엔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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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더블 보기 하나가 있었으나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23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김시우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3오버파 공동 56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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