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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두 번 울리나…신원 확인 과정에 일부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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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사고 이후 공항에 머물고 있는 유족들은 당국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공항 격납고 내 임시 영안실로 이동해 가족들의 시신을 확인하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망자 A 씨의 유족은 '신원 확인된 명단에 A 씨의 이름이 있다, '후속 절차를 밟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준비된 버스를 탔습니다.

이후 한 시간가량 차 안에서 기다렸는데,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명단에 A 씨 이름이 없다'며 '잘못 안내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유족들이 항의하자 해당 관계자는 '연락이 잘못 간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망자의 경우, 이름이 잘못 적힌 것을 가족들이 명단에서 발견해 생년월일로 신원을 확인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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