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신포시 바닷가양식사업소 준공식 진행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노동당 전원회의를 마친 뒤 함경남도로 이동해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에 참석했습니다.
김정은은 이틀 전 열린 신포양식소 준공식에 참석해 연설을 통해, 바닷가 양식이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자연 부원과 유리한 경제적 조건을 개발, 활용해 지방경제 발전의 자립성과 추동력을 확보"하라 지시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양식사업소를 건설한 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도 지방 중흥의 역사적 대업을 가속해 나가는 투쟁의 선봉에서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준공식을 마친 뒤 김정은은 신포양식사업소 내 여러 곳을 돌아보며 관리 운영 실태를 파악했습니다.
신포시양식사업소는 지난 7월 김정은이 직접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를 현지에서 주재하고, 바다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시범창조사업'을 당 중앙위원회가 직접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려 시범단위로 정해진 곳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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