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매매 8개월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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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전국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에 이어 경기도도 침체가 본격화하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내리며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오른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떨어지며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의 약세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이번 주 0.02%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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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가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 6천 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 27만 7천 명, 기타 서비스업 21만 8천 명, 음식업 15만 8천 명 등의 순으로 폐업자 수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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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중 '사업 부진'을 이유로 문을 닫은 비중은 4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세 미만과 30대 사업자의 지난해 폐업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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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 내년 소매유통시장은 올해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응답 업체의 66.3%는 내년 유통시장이 올해보다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가장 많은 63.8%가 소비심리 위축을 꼽았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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