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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밑 '꿈틀'…생매장된 새끼 고양이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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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새끼 고양이들이 아스팔트로 포장된 땅속에 산 채로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생매장' 새끼 고양이 극적 구조'입니다.

동물보호단체 사람들이 장비를 이용해서 새로 깐 아스팔트를 도로 걷어 내고 있습니다.

구멍을 뚫고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보니 뭔가 움직임이 보이는 듯한데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잠시 후 안에 묻혀 있던 새끼 고양이가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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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의 한 운동장 공사 현장에서 새끼 고양이가 생매장됐다가 구조되는 순간입니다.

이 공사 현장은 고양이들이 배수로 아래쪽에 숨어 있는 상태에서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이뤄졌는데요.

공사에 앞서 한 시민이 배수로 틈에 숨어 있는 새끼 고양이들을 발견해 공사 업체에 알렸지만, 작업자들이 현장을 살필 당시에는 고양이가 발견되지 않아 그대로 포장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시민은 결국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고 단체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새끼 고양이 3마리 중 2마리를 구조할 수 있었는데요.

하마터면 엄동설한 꽁꽁 언 땅속에서 짧은 생을 마칠 뻔한 새끼 고양이들.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공사업체를 동물 학대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알고도 덮었으면 사람이 아니다" "길에서 태어났을 뿐 소중한 생명입니다" "남은 고양이도 무사히 찾을 수 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이창영의 냥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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