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도는 29.7%, 더불어민주당은 50.3%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0%포인트(p) 상승했고, 민주당은 2.1%p 하락했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26.7%p로 벌어졌던 양당 지지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20.6%p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8.2%p↑), 대구·경북(8.1%p↑), 인천·경기(4.2%p↑), 광주·전라(2.9%p↑), 부산·울산·경남(2.3%p↑)과, 30대(11.0%p↑), 20대(8.0%p↑), 중도층(9.4%p↑) 등에서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2.1%p↓), 70대 이상(2.1%p↓), 보수층(6.8%p↓)에서는 지지도가 떨어졌습니다.
민주당은 진보층(2.9%p↑)에서는 상승했지만, 대전·세종·충청(10.3%p↓), 20대(12.6%p↓), 30대(5.1%p↓), 중도층(3.9%p↓) 등에서 하락했습니다.
조국혁신당 6.0%, 개혁신당 2.7%, 진보당 1.2%, 기타 정당은 1.9%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2%였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1%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사진=리얼미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