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해제 국무회의 참석' 박상우 국토부장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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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박상우 장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21일) 오후 박 장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계엄 해제를 위한 국무회의 상황을 조사 중입니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전 개최한 3일 밤 10시 17분쯤 소집한 국무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뒤 4일 새벽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무위원으로서 현 시국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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