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방발전 20×10 정책' 첫 공장 완성…김정은 준공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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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성천군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참석 및 연설

북한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방공장 건설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방발전 20×10(20승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완결돼 전국 20개 시·군에 수십 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세워졌다'면서, 어제 성천군 공장 준공식이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방발전 20×10(20승10) 정책'은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 인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으로 김정은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정책입니다.

김정은은 준공식 연설에서 "현대적인 새 공장들을 이 고장의 주인들에게 안겨주게 되었다고 생각할 때 지방 인민들에게 항상 송구했던 마음도 다소 풀리는 것만 같다"면서,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위대한 연대는 어김없이 무조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준공식 뒤 간장, 된장, 빵, 음료, 비누 생산 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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