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문하면 프랑스 파리가 연상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도 있네요.
영국에서 여행 온 한 쌍의 연인이 개선문 앞에서 스마트폰을 세워두고 기념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었군요.
남성이 돌연 무릎을 꿇더니 준비한 반지를 꺼내 청혼을 하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웬 괴한이 등장해 이 아름다운 순간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소매치기범이 이들의 스마트폰을 순식간에 낚아챈 건데요.
더욱 황당하게도 소매치기범은 뒤늦게 청혼 순간이었다는 것을 알고 스마트폰을 돌려준 뒤 사라졌다고 합니다.
남성은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스마트폰을 돌려받았기 때문에 경찰에 따로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화면 출처 : 틱톡 charliebullock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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