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인천 상가주택서 향초 부주의 추정 화재…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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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상가주택 화재

오늘(18일) 새벽 2시 15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층에 사는 A(84) 씨와 B(30) 씨가 머리와 손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층에 사는 주민 3명은 연기를 흡입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또 2층 내부와 1층 편의점 등이 불타 소방 추산 1천9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58명과 펌프차 등 차량 22대를 투입해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화염과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다"며 "2층 방에 있던 향초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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