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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혁재도 2억 밀렸다…체납왕 2천136억 원은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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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어제(17일)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요. 익숙한 이름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2억 원 이상 국세를 1년 넘게 체납한 개인과 법인으로 개인 6천여 명, 법인은 3천600여 개입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불법 온라인 도박 업체를 운영한 30대 이현석 씨입니다.

종합소득세 등 무려 2천136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이 씨를 비롯해 개인 체납액 상위 10명에는 도박 업체 운영자가 여럿 포함됐습니다.

또 유명인으로는 소설 '고구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종소세 등 28억 9천여만 원을 체납해 명단에 포함됐고, 개그맨 이혁재 씨도 부가가치세 등 2억 2천여만 원을 체납해 이름이 공개됐습니다.

또 요리사 에드워드 권 씨, 종합소득세 등 3억여 원을 체납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이 압류, 공매 등 강제 징수와 출국 금지 등 행정 제재에도 밀린 세금을 내지 않고 있어서 이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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