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비상계엄 사태로 고생한 국회 직원들을 위해 커피 500만 원 어치를 선결제 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장이 쏜다"라는 제목의 안내문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우 의장은 "계엄군을 막는 과정에서 다치신 분들도 계시고, 며칠씩 집에 못 가신 분들도 계신다"면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감사와 정성의 마음으로 의장이 국회 안에 있는 커피숍 다섯 군데에 100만 원씩 선결제했다"며 "모두 신나 한다. 맛있게 드셔라"고 덧붙였습니다.
계엄 선포 당일부터 탄핵안 통과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우원식 의장은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전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등을 제치고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구성 : 제희원 / 영상편집 : 김나온 / 화면출처 : 페이스북, X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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