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세척수 혼입' 멸균우유 200㎖ 일부 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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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 멸균우유 200㎖ 일부 제품 회수

매일유업은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 된 사실을 확인해 자율 회수하기로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회수 품목은 광주공장에서 제조한 제품 중 제조일자가 9월 19일이고 소비기한이 내년 2월 16일인 제품입니다.

이번 일은 지난 12일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사내 급식으로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제품을 받은 일부 직원이 냄새 이상, 변색 등을 신고하면서 확인됐습니다.

매일유업은 원인을 파악하고자 설비, 공정 등을 점검했고 설비 세척 중 작업 실수로 일부 제품에 세척수(희석액)가 혼입 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최대 50개 정도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은 광주시에서 회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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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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