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삼엄한 경비…이 시각 한남동 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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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번째 표결을 눈앞에 둔 만큼, 윤 대통령이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관저 근처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그곳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태권 기자,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은 주변이 조용한 모습입니다.

<기자>

저는 지금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곳은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경찰들의 관저 경호에 따라 더 접근은 어려운데요.

관저 앞 도로에는 경찰버스와 승합차 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윤 대통령 퇴진 촉구 1인 시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위자는 지난 수요일부터 이곳에서 1인 시위를 이어왔다며 현 상황에 대한 분노를 참을 수 없어 항의하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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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집회 참가자들이 관저 앞까지 진입하기도 했던 만큼 현장을 경비 중인 경찰들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은 그제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해 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이후 어제는 대통령실로 출근하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관저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재표결이 예정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관저에서 표결을 지켜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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