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디스·피치 "한국 신용등급 안정적…제도적 회복력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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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는 어제(12일) S&P와 무디스, 피치의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정치 상황과 정부 대응을 설명했습니다.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과거 두 차례 탄핵 때도 경제 영향이 제한적이었고, 모든 국가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P는 "최근 사태 속에서도 국가 시스템이 잘 작동했고, 금융당국의 신속한 조치가 한국 경제시스템의 강건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경제 하방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없으며, 견고한 법치주의가 높은 국가신용등급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치도 "이번 사태가 신용등급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며, 정부의 투명한 설명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안정적 투자와 경영활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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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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