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로 잇따라 확장 개통…정체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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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도로확장 개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습정체가 개선되면서 이동시간 단축이 기대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와 내포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1.16km 구간입니다.

기존에는 2차로였는데, 4차로로 확장되면서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립니다.

파주 LCD단지 등 산업 단지 여러 곳과 연결된 구간인데, 이동 시간이 줄면서 물류비용 절감과 출퇴근 시간 단축이 기대됩니다.

[성찬현/경기도 파주시 : 전에는 도보로 걸어 다니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보시는 바와 같이 도로 폭이 넓어지고 그래서 다니기가 편리해졌다. 또 차량 운행도 상당히 원활하게 소통이 되고 있습니다.]

양주시 은현~봉암 3.88km 구간도 개선 작업을 마치고 개통됐습니다.

군사 작전지역이어서 군수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인데, 좁고 구불구불하던 구간을 직선으로 개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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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도 새로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번 2개 노선 개통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올해 개선이나 확장을 마친 곳이 모두 4곳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9월 북부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도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방대혁/경기도 북부도로과장 : 문산~내포, 은현~봉암 도로에 올해까지 247억 원의 많은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적정 시기에 도로를 개통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는 북부 지역에서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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