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집회가 이어지면서 또 주목받는 문화가 있습니다.
참가한 사람들을 위해서 미리 음식값을 결제하는 선결제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한 남성이 시위 참가자들을 위해 인근 카페에서 수백만 원어치를 선결제했다고요.
10일 온라인에는 여의도의 한 빵집에서 500만 원을 결제한 영수증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한 50대 아저씨가 집회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해 커피를 선결제했다며 SNS를 하지 않으시는 분이라 이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셨다고 밝혔는데요.
결제된 금액은 커피 약 1,200잔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매장에 오는 음료 소진 시까지 집회 참가자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어 작성자는 익명의 선의가 감격스러워서 울컥했다고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택시비를 받지 않거나 집회 뒤 쓰레기를 줍는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온라인과 SNS에 공유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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