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엄군 선관위 투입경위 파악…"12명 참고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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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이 12·3 계엄 사태 수사 상황 첫 브리핑을 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수본

'12·3 비상계엄 사태' 고발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이 투입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수사 착수 이후 이러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선관위 관계자 4명과 군 관계자 8명 등 모두 1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별수사단은 선관위 측으로부터 CCTV도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핵심 피의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검찰에 긴급 체포되기 전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했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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