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도 한기가 계속 머무르며 종일 추웠습니다.

내일 아침도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날 텐데요.

낮부터는 한기가 점차 물러가고 바람의 방향도 서풍으로 바뀌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오늘로 닷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졌습니다.

이들 지역에 수요일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건조함을 해소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

내일 아침 충남과 호남 내륙 지역에 1km 미만의 안개 끼는 곳 있겠고요.

오후에는 충남 서해안 지역에 빗방울 떨어질 때 있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다가 차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아침 기온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에 빙판길 나타나는 곳 있겠고요.

낮 기온 보시면 전주 8도, 부산 10도로 평년 이맘때와 비슷하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는 동해안 지역에, 주 후반에는 충남과 호남, 제주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