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회의원 체포 지시한적 없다"…2분 만에 삭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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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그 누구에게도 국회의원을 체포, 구금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가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지만, 2분 뒤 돌연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입장을 취소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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