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달리던 시외버스 뒷바퀴 빠져…승객 2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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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바퀴 빠진 버스

어제(5일) 오후 2시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주행 중인 시외버스 뒷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당 버스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동서울터미널로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 20여 명이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사고 이후 버스는 한쪽 모서리가 주저앉은 채 서행해 갓길로 이동했고, 도로에 떨어진 타이어도 곧바로 회수돼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갓길에 내린 승객들은 동서울터미널을 향하던 다른 시외버스들을 이용해 50여 분 만에 대피를 마쳤습니다.

버스 승객 김 모 씨는 "'쿵' 소리와 함께 버스 한쪽이 주저앉았고, 운전석 뒤쪽 바퀴 2개가 도로로 굴러갔다"며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김기태 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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