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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서 킬러문항 나왔다"…수능 성적표 통지 전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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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텐데요. 

수학 영역의 일부 문제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으로 출제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문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16명과 전문가 2명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수능 수학 영역 46개 문항 중 공통 22번과 미적분 29번, 또 미적분 30번 등 3개가 고교 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적분 29번 문항은 등비급수의 일반항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풀이 과정 중 교육과정에 없는 개념을 다루고 있어서 유의 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입니다.

또 공통 22번 문항은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해 푸는 문제인데, 절댓값이 포함되는 등 경우의 수가 많아져서 지나치게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이 출제되면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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