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방장관에 최병혁…김용현 국회 출석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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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용현 국방장관의 면직을 재가하고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습니다. 김 전 장관이 면직 처리되면서 김 전 장관의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질의 출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최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는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41기로 졸업한 뒤 육군 참모차장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에 대해 안보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추고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진석/대통령실 비서실장 : 굳건한 한미 동맹을 구축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본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 판단됩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방부 장관을 서둘러 임명해 군 조직의 동요를 막기 위한 걸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계엄 사태의 책임을 지고 어제 사의를 표명한 김용현 국방장관의 면직을 재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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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을 갖고 계엄 건의를 한 걸로 알려진 김 장관에 대한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비상계엄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만큼 김 장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반대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면직 처리하면서 김 전 장관의 출석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준식,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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