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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최종 관문' 넘었다…마일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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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최종 관문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앞으로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 건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건 마일리지 통합인데요.

두 회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는 약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2년 동안은, 마일리지도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시기에 맞춰 합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통합 비율인데요.

시장에선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아시아나 마일리지보다 최대 1.5배 더 가치가 높아, 1대 1 전환은 어려울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전환 비율을 결정하고, 공정위 등과도 충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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