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도로도 얼어붙었는데요.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트럭을 밀어준 학생들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제(28일)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의 한 교차로에 흰색 트럭 한 대가 멈춰 서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면서 차가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길을 건너려던 학생 10여 명이 도로로 달려 나가 다 함께 트럭을 밀기 시작했고 바퀴가 헛돌던 트럭은 학생들의 도움으로 빙판길을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의 마음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 '기특하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이 자칫 위험할 수 있었다며 걱정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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