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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아침에 방송하더니" 갑자기 와르르 무너진 시장 지붕…1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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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시장 안쪽 통로로 건물 천장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앞을 지나던 사람은 황급히 달려갑니다.

[깔렸구나…. 기어 나온다, 기어 나와.]

경기도 안양 평촌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건물 샌드위치 패널 천장이 폭설에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겁니다.

[어머 아줌마, 괜찮아요?]

[뒤로 나가, 뒤로 나가! 위험해!]

천장이 무너지면서 60대 여성이 이마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시장 측은 오전 7시 반쯤 붕괴 위험을 감지하고 대피 방송을 했고 오전 8시 10분부터는 영업을 중단해 더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경기도 안성 축산농협 사료 창고.

갑자기 문이 떨어져 나가고 지붕이 주저앉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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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주변에 쌓인 눈으로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짐작케 합니다.

이번 눈은 특히 습기를 머금은 습설로, 곳곳에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붕에 눈이 많이 쌓이는 등 위험 징후가 보일 경우 119에 신고해 달라면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 영상편집 : 이승희 / 화면제공 : 옥정철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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