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각료 지명자에 폭탄 위협…"국방·CIA국장 등 7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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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밴스 부통령 당선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행정부 각료 지명자 등을 겨냥한 폭탄 협박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인수팀이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인수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어젯밤과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의 각료 지명자와 행정부 (고위직) 임명자 중 몇 명이 자신과 가족들을 겨냥한 폭력적이고 미국인답지 않은 위협의 표적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격은 "자택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등의 위협부터 '허위 범죄신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또 "이에 대응해 당국이 표적이 된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당선인)과 인수팀은 신속한 조치에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성명은 "트럼프 대통령과 인수팀은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보장함으로써 국가를 통합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례에서 보듯 위협과 폭력의 위험한 행위들은 우리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팀은 피해자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미 CNN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당사자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내정자, 존 렛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내정자, 유엔 주재 대사로 지명된 엘리스 스터파닉 하원의원, 노동장관으로 내정된 로리 차베스-디레머 하원의원, 스콧 터너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내정자, 브룩 롤린스 농림부 장관 지명자,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 내정자 등 7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미 연방수사국(FBI) 역시 트럼프 당선인이 지명한 각료 지명자 등을 겨냥해 다수의 폭탄 협박과 허위 범죄신고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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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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