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경기지역 학교들 휴업 검토…교육청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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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오후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틀째 최대 40㎝가 넘는 폭설이 내림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오늘(28일) 지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오늘 이러한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에 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4천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이나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의 누적 적설량은 오전 6시 기준 용인 백암 43.9㎝, 군포 금정 41.6㎝, 수원 41.2㎝, 의왕 이동 39.3㎝, 안양 만안 38.6㎝, 과천 36.2㎝ 등입니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도교육청은 올여름 수도권 집중호우 때에도 휴업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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