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에서 KCC가 활짝 웃었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에서 돌아와 완전체를 이룬 가운데, 허웅의 3점 결승포로 현대모비스를 꺾었습니다.
KCC는 최준용과 송교창이 부상에서 돌아와, 허웅과 이승현, 버튼까지, 전원 MVP 출신 베스트 파이브가 처음으로 가동됐는데요.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완전체 라인업의 위력은 예상대로였습니다.
재치 있는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이끌거나,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골 밑을 휘저었습니다.
현대모비스도 프림과 박무빈을 앞세워 접전을 이어가자, 마지막 승부처에서 허웅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77대 76, 한 점 뒤진 종료 2분여 전 역전 3점슛, 그리고 81대 81로 맞선 종료 1분여 전 다시 3점포를 꽂았습니다.
84대 81로 이긴 KCC는 5할 승률을 맞추며 반등을 예고했습니다.
선두 SK는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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