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올해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던 오리온이 다음 달부터 13개 제품 가격을 전격 인상합니다.
13개 제품 가격의 평균 인상률은 10.6%이고, 개별 제품별로는 적게는 6.7%에서 최대 20%까지 올릴 예정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물론 견과류값이 급등함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제품인 초코파이 가격은 동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지난 2022년에도 원룟값 상승을 이유로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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