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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비린내는?"…젖소 부족으로 '물고기 우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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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가 바다에서 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젖소가 부족한 인도네시아에서 어류로부터 생산한 '물고기 우유'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젖소 부족으로 등장한 '물고기 우유''입니다.

한창 자랄 시기의 아이들, 우유를 받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비영리 단체가 선보인 이른바 물고기 우유입니다.

인도네시아의 한 해안 마을에서 어부들이 하루에 두 번 잡은 물고기로 만든 우유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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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고기 뼈와 살을 분리해 잘 말려 부순 뒤 설탕과 딸기, 초콜릿 향료를 섞어 가루를 만드는데, 이 가루를 물에 타면 영락없이 우유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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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풍부한 수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물고기 우유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데요.

현지 전문가들도 국가의 지원을 받을 경우 물고기 우유를 연간 50만 톤 생산해 45억 달러, 우리 돈 6조 3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차라리 다른 나라에서 우유를 수입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과 함께 화학 처리를 하더라도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초코맛 나오면 먹어볼래, 단백질 공급은 잘 되겠다" "비린내 없어도 알고는 못 먹을 듯" "해양 오염도 심각한데 식물성으로 대체하는 게 낫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RPI SUKAMANDI, Vanakkam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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