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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와서는 "한글 기반은 한자?"…해외 유튜버 발언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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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 우리나라로 여행을 와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해외 유튜버들이 늘면서 논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이번엔 한 외국인 여행 유튜버가 한글과 관련해 엉뚱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한글의 기반은 한자라는 유튜버'입니다.

영국 출신의 여행 유튜버입니다.

지난 19일 자신의 채널에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일출 시간에 맞춰 설악산 등반을 하고 절경을 소개하며 감탄을 쏟아내던 이 유튜버는 한 사찰을 소개하면서 잘못된 발언을 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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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암'이 새겨진 바위를 가리키며 "위에 쓰여 있는 글자는 중국어이고, 밑에 세 글자는 한국어"라고 소개했는데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원래 한글은 전통 중국 문자를 기반으로 만들었다"라는 취지의 황당한 말을 하고 만 겁니다.

이 같은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면서 잘못된 내용을 정정해야 한다며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여행 와서 한국인을 모욕하네" "중국에서 돈 받고 만든 날조 영상인가, 수정 없이 버티는 게 이상하다" "여행지에 대한 최소한의 공부도 안 하는 게 무슨 여행 유튜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oel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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