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처음으로 위축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화웨이에 뺏겼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6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3분기 1%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폴드 시리즈가 출시되는 7월이 속한 3분기에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줄어든 것은 처음으로, 갤럭시 Z플립6 판매 저조와 더불어 상대적으로 고가인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의 신규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것이 폴더블폰 시장 역성장의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전체적인 폴더블폰 시장의 위축 속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56%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탈환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화웨이가 35% 점유율을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70%에서 56%로 감소하긴 했지만 1위를 기록했고, 13%였던 화웨이는 15%로 2% 포인트 증가하면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너는 5%에서 10%로 뛰었고, 1% 미만이었던 모토로라와 샤오미가 각각 7%와 6%로 점유율을 늘렸습니다.
삼성전자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보다 21% 감소했습니다.
갤럭시 Z폴드6 실적이 비교적 견조했던 반면 Z플립6는 전작의 출하량 수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화웨이, 아너 등 자국 업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속속 출시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에 그쳤습니다.
중국 외 시장에서 82%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낸 것과 대조적입니다.
(사진=카운터 포인트 리서치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