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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눈폭탄에 강풍까지 "항공편 결항"…오늘 밤 폭설 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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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6일)밤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김포공항 기상 악화로 현재까지 제주 기점 항공편 6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 지역에도 급변풍과 강풍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 초속 8.5미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완도와 진도, 목포 등을 오가는 여객선도 대부분 결항됐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 삼청터널과 사직공원 입구 등 도로 4개 구간이 폐쇄됐고, 북한산과 설악산 등 7개 국립공원 탐방로도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강원 평창은 22.8cm, 서울 강북은 19.5cm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30cm 이상, 경기와 강원, 충북과 전북 지역에는 15~20c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3~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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