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하다 시내버스 간 추돌사고…17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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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추돌사고 현장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승객 1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정차돼 있던 버스 좌측 후면 부분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시내버스엔 모두 17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는데, 대부분 고령자로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추돌사고를 낸 버스 기사가 승객을 태우려고 정류장으로 접근하다가 탈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선을 바꾸던 중 앞에 있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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