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하는 무뇨스 사장
현대차의 첫 외국인 수장이 될 호세 무뇨스 사장이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뇨스 사장은 LA 오토쇼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를 '빨리빨리, 미리미리' 문화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가 줄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차를 늘리는 등 유연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해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하겠다"며 "오히려 현대차가 더 잘할 기회"라고 전망했습니다.
내년 1월 대표이사 취임을 앞둔 무뇨스 사장은 "첫 외국인 CEO라는 타이틀에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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