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출산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우성이 오는 29일 열리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정우성은 오는 29일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리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남우주연상 후보로 초청됐다. 지난 10월 열린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후 또 한 번 수상에 도전한다. 소속사는 일찌감치 시상식 측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지난 24일 문가비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예정된 행사는 변동 없이 소화할 예정이다. 시상식 자리이니만큼 영화 외의 이슈가 언급될 일은 없다. 그러나 수상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고 마이크를 잡을 일이 생긴다면 관련 사항을 언급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정우성 측은 지난 24일 디스패치에서 보도한 '[단독] "소중한 생명, 끝까지 책임진다"...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부' 기사에 대해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를 통해 해당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대중들이 원하는 것은 그의 입을 통한 언급이다. 정우성이 공식 석상에서 관련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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