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두산밥캣 이사회에 두 번째 주주 서한을 보내며 지배주주와의 이해상충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얼라인은 두산밥캣이 추진했던 두산로보틱스와의 주식교환에 대해 "지배주주에게만 유리하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주식교환 시 두산밥캣의 주가가 낮을수록 지배주주에게 유리한 구조"라며 재추진 가능성을 없애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미국 상장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연내에 발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얼라인은 현재 두산밥캣 주식 1.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두산밥캣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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