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시대를 맞아 기업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경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생존의 핵심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연 토론회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장시간 근로 개선과 양성평등이 기업 성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국내 육아휴직자는 10년 새 두 배로 늘어 지난해 20만 명을 기록했고, 남성 육아휴직자는 15배나 증가했습니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고 있는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저출생은 기업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며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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