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광주와 비겨 10위…11위 대구는 아산과 승강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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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광주의 경기 장면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광주FC와 비기고 10위를 확정하며 K리그2 플레이오프(PO) 승자와 1부리그 잔류를 위한 승강 PO를 치르게 됐습니다.

전북은 오늘(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B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광주와 1대1로 비겼습니다.

전북은 승점 42점을 기록해 대구 FC를 따돌리고 10위를 확정했습니다.

대구는 이미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인천 유나이티드에 3대1로 지며 11위에 머물렀습니다.

11위 대구는 K리그2 2위 충남아산과 28일 승강 PO 1차전을 치르고 12월 1일에 2차전을 펼쳐 1부리그 생존 싸움을 펼칩니다.

전북은 서울 이랜드와 전남의 2부리그 플레이오프 승자와 격돌합니다.

전북은 후반 2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티아고의 오른발 슈팅이 골그물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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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광주 신창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놓쳤습니다.

대구에선 인천이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제르소가 멀티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천은 후반 막판 골키퍼 이범수가 부상으로 경기를 더 뛸 수 없게 되자 골잡이 무고사에게 골키퍼 장갑을 맡겨 승리를 지켰습니다.

'K리그1 득점 1위' 무고사(15골)는 골키퍼를 맡아 후반 49분 대구의 박재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고, 3분 뒤 지언학의 쐐기골이 터지며 3대1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제주 유나이티드를 2대1로 꺾고 8위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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