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을 제공하는 카드사와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카드는 3분기 말 연체율이 1.7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6%p 뛰었고, 하나카드는 0.16%p, KB카드는 0.07%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 사태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 뛰어올라 6.55%로 치솟은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8.36%까지 급등했고, 9월 말에는 8%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시중은행의 대출 조이기 풍선효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카드론,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많이 받은 영향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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