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를 바라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드러냈습니다.
어제(21일) 평양에서 ‘국방발전 2024’라는 이름으로다가 무장장비전시회가 열렸는데 이 행사 개막식 연설에서 드디어 미국을 언급한 겁니다.
내용인즉슨
“우리는 이미 미국과 함께 협상주의로 갈 수 있는 데까진 다 가 봤고, 그 결과 확신했던 건 철저한 힘의 입장과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정책이었다”
미국하고 갈 데까지 가봤지만 결론은 적대적이더라, 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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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단한 정세가 결코 상대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건 아니다”
한반도 정세가 안 좋은 데에는 미국 책임이 있다, 이거고요?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최고의 국방력, 이것만이 유일한 평화수호이고 공고한 안정과 발전의 담보라는 것을 매일, 매 시각 절감케 하고 있다”
트럼프의 재선 당선 이후 첫 소감을 무장장비전시회에서 발표하면서 선을 그어버린 김 위원장의 발언.
과거 정상회담을 한 적도 있는 두 사람은 정말 이제 대화하기 어려운 사이가 된 걸까요?
(구성: 이세미 / 편집: 이기은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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